의협, 준비위원장에 박한성 부회장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월 22일 여의도 한강고수부지에서 개최되는 전국의사대회의 성공
을 위해 준비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박한성 의협 부회장(서울시의사회장·사진)을 임명
하는 등 이의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협은 이번 대회 성공을 위해 지난달 전국 8만 의사가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투쟁의 전열
을 정비해 줄 것을 당부하는 회장 명의의 사신을 전국 시군구의사회장들에게 발송했는가하면
결의대회 자원봉사단을 모집, 집회참여 홍보활동 및 행사지원, 전국시도 순례행진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또 의협은 2월 전국집회와 관련한 준비 및 진행사항을 신속 정확하게 시군구의사회 지도부
에 전달하고 집회와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총무이사 커뮤니티`를 지난달 14일 개설,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회원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취지로 지난 13
일부터 매주 화·금요일 2차례에 걸쳐 전 회원들에게 투쟁속보를 발송하고 있다.
 특히 의협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월 전국집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대회 준비위원
회와 전국 16개 시도 의사회, 각 직역단체와의 역동적인 연대체계를 갖출 계획으로 있다.
 이 일환으로 우선 의협은 29일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전국 41개 의과대학 학생회 대표자와
간담회를 갖고 건강보험개혁 및 조제위임제도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한성 준비위원장은 Ŗ월 전국집회는 의료계의 생사가 걸려 있는 중차대한 대회인 만큼
전 회원이 참여하고 2월 집회에 대한 배경을 국민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는 준비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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