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공급 BCG 백신 등 3개 제제 품질적합성 평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WHO와 결핵백신(BCG), 일본뇌염생백신, 백일해백신 등 3개 제제를 대상으로 백신 위탁시험 계약(TSA)를 체결했다. 

 

백신 위탁시험 계약은 WHO가 유니세프 등을 통해 구입하는 백신의 품질평가를 위해 공인된 시험기관에 시험·검사를 의뢰하는 계약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 안전평가원은 올해 7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WHO를 대신해 BCG 백신 등 3개 제제, 26개 제조단위에 대해 품질평가를 실시한다. 

식약처 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백신 위탁시험 대상 제제를 추가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WHO와 함께 안전한 백신이 유통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 안전평가원은 지난 2006년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혼합백신(MMR)에 대한 WHO 위탁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