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제약·의료기기 공동심포지엄 개최…국내 업체 해외진출 적극 지원

▲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최근 제1회 한-일 제약·의료기기 공동심포지엄에 참석했다.

한국과 일본의 의료기기산업 동반성장을 위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회 한-일 제약·의료기기 공동심포지엄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동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의료기기 기업, 의료기기협회, 식품의약품안전처, 일본 후생노동성 등이 참석해 양국의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일 의료기기산업의 정부 정책과 의료기기산업 현장의 품질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세미나와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의료기기협회 국제교류위원회 김주영 부위원장(GE헬스케어 이사)은 한국의 GMP 규정에 관해 발표했고, 보험위원회 이상수 부위원장(메드트로닉코리아 상무)은 한국의 의료기기 보험제도, 윤리위원회 백경윤 위원(한국테루모 차장)은 의료기기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및 부정부패법에 대해 발표했다. 

의료기기협회 홍순욱 상근부회장은 “양국의 협조를 통해 이뤄지는 행사가 앞으로 많이 개최돼 한국과 일본 상호 간의 시장 접근성 개선과 의료기술 협력 및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기기협회는 앞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간의 의료기기 시장의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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