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스벤처스 투자 결정…“ICT 기반 헬스케어 분야 성장잠재력 높이 평가”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인 신테카바이오(대표이사 정종선)가 투자전문기업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8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신테카바이오는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 개인유전체맵플랫폼기술(PMAP)을 보유하고 있는 연구소 기업이다. 

개인유전체맵플랫폼기술은 질병감수성을 슈퍼컴퓨팅 시스템을 통해 찾아내 질병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신생아 희귀질환 스크리닝(PTNS, Prenatal Test and Newborn Screening) ▲유전질환 및 암 유전자 검사(Cancer Panel) ▲신약 및 줄기세포치료제 인실리코분석(In Silico Clinical Trial)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신기술이다. 

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는 “신테카바이오는 현재 기술로는 해석하기 어려운 희귀질환, 암, 감염질환 등의 감수성을 계산해 조기 진단 및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최고 수준의 유전자 분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바이오 벤처기업인 우리에 투자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만큼 ICT에 기반한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빠르게 투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토스벤처스 김한준 대표는 “유전체 데이터와 건강정보 등 바이오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생물정보분석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무한하다”며 “향후 대형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에서 선점 기술을 갖고 있는 신테카바이오에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테카바이오는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80만 달러 투자 결정을 통해 오라클메디컬그룹, 하나금융투자신탁 등으로부터 총 57억원에 달하는 금액도 투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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