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미국·캄보디아에 수출...하반기 몽골 수출 가능성 타진

 

미국과 캄보디아에서도 종합감기약 '판콜에스'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미국과 캄보디아 시장에 종합감기약 ‘판콜에스 내복액 30ml’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판콜에스의 미국 시장 진출은 지난 2012년 미국식품의약국(FDA) 및 마약단속국(DEA)의 성분 관리감독이 강화된 이후 동일 성분·제형의 국내 제품 중 정식 수출한 첫 사례다. 

현지 파트너와 본격적인 마케팅 협력을 통해 6월 중 미국 전역의 약국과 슈퍼마켓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 될 예정이다. 

캄보디아에서도 판콜에스를 일반약으로 등록 완료해 현지 약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회사측은 판콜에스가 캄보디아 시장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액상 감기약이므로 현지 대중들의 관심을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캄보디아어 패키지 적용, 빈민지역 대상의 CSR 활동을 펼치는 등 현지화 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한편 동화약품은 올 하반기 몽골에도 판콜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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