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관련학회에서 세부 내용 공개할 것

중국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TAILOR 연구가 1차 종료점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TAILOR 연구는 RAS 돌연변이(wild-type)가 확인된 전이성 대장암환자( mCRC)에 대한 표준 일차요법으로 얼비툭스+FOLFOX 병용요법을 화학요법과 비교한 것이다. 특히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머크 측은 "1차 종료점인 PFS를 유의하게 연장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히고 "자세한 내용은 관련학회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TAILOR 연구의 총괄 연구자인 중국 Nanjing Bayi 병원의 Shukui Qin 교수는 "이번 결과는 이전에 관찰된 결과들을 반영하고, 많은 나라에서 얼비툭스+FOLFOX 병용요법이 일차요법으로 승인받은 것을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얼비툭스는 전세계 90여개국 이상에서 시판 허가를 받았다. 유럽의 경우 RAS wild-type mCRC 환자에서 옥사리플라틴을 포함하는 FOLFOX와의 병용요법 또는 이리노테칸(FOLFIRI)을 포함하는 치료법과의 병용요법으로 일차요법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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