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절단 방문 기간 중 업무협약…“의료기기 시장 접근성 개선”

▲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최근 이란의료기기업협회와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이란 의료기기업협회(AIMEC)와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해 7월 타결된 핵 협상으로 이란에 대한 국제적인 제재가 완화되면서 이란 내 의료수요 확대와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 기대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이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의료기기 정책 및 규제 요구사항 등 정보공유 ▲산업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노력 ▲산업 증진을 위한 기술협력 ▲산업계 애로사항 수렴 및 지원방안 마련 ▲공동 협력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의료기기협회 황휘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과 이란 상호 간의 시장 접근성 개선과 의료기술 협력 및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과 이란 양국 간의 의료기기 시장의 원활한 교류가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기기협회는 이란 진출에 대한 정부 지원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국내 의료기기 기술이 유럽 국가의 의료기기와 비교할 때 뛰어난 품질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이란 의료기기 시장에 국내 기업이 전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