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유럽간학회에서 발표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최근 성료된 2016 유럽간학회(EASL, 4/13-17)에서 간이식 환자 대상 하보니(성분명 레디파스비르/소포스부비르)의 대규모 리얼-월드 및 임상연구 데이터가 다수 공개됐다고 밝혔다.

TARGET 하위분석 결과, 간 이식을 받은 환자의 93.6%에서 SVR12를 달성했고, 또한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 대상으로 하보니와 리바비린 병용요법을 관찰한 SOLAR-1, SOLAR-2 하위분석 결과에서도 간 이식 전후 환자 94%가 SVR12를 달성했다.

TARGET 하위연구는 간이식(229명), 신장이식(31명), 간과 신장을 모두 이식(23명) 후 HCV DAA 치료를 받은 만성 C형간염 환자 283명을 분석한 것이다. 간이식 환자군의 46.7%(107/229명)는 간경변이 진행 된 상태였으며, 약 59.4%(136/229명)의 환자는 이전 치료경험이 있었고 특히 DAA 치료실패한 환자도 10.5%(24/229)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SOLAR-1, 2의 하위 연구는, 임상연구 기간 중 간이식을 받은 17명을 대상으로 하보니+리바비린 치료성적을 분석한 것이다. 유전자형 1a형(11명), 1b형(5명) 4형(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치료기간은 12주 또는 24주간이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의학부 반준우 전무는 "하보니는 임상연구와 대규모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해 간이식 환자에서도 우수한 완치율을 기록함으로써, HCV 치료가 필수적인 간이식 전후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한간학회 지료지침에서는 간이식 전 환자들은 항바이러스 치료로 이식 후 재발을 예방할 수 있으며, 간이식 후 C형간염이 재발한 환자들은 간질환의 급격한 진행과 이식된 장기에 손실이 예측되므로 신속한 항바이러스를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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