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이 최근 2011년부터 6년 연속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해 전국 20개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보고 활성화와 부작용 관리체계의 선진화를 위해,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모니터링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상황.

모니터링 센터는 한 해 동안 지역 내 협력병원과 연계해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의료기기 부작용 정보 관리 및 보고 체계 확립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연구회를 통한 연구활동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판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모니터링 센터와 지역 내 협력병원 연계 ▲모니터링 센터 간 기술세미나를 통한 정보교류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이다.

사업의 책임연구자인 최영득 세브란스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부장(비뇨기과 교수)은 "선진화된 의료기기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 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의료기기 이상사례 보고 분석을 통한 효과적인 의료기기 안전관리를 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하여 의료기기 사고를 예방하고, 환자의 안전을 지켜 신뢰받는 안전한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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