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DESsERT 하위분석 연구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전 혈압·혈당·지질에 대한 적절한 약물요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구가 미국심장학회 2016년 연례학술대회(ACC 2016)에서 발표됐다.

일본 토호대학 오하시의학센터 Raisuke Iijima 교수팀이 발표한 J-DESsERT 하위분석 연구에서는 약물용출스텐트(DES) 시술 전 약물요법을 통해 혈압·혈당·LDL-C가 조절되는 이들의 아웃컴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 123개 의료기관에서  안정형 관상동맥질환 환자 3004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최적 약물요법군(OMT)은 약물요법을 통해 수축기혈압 130mmHg 미만, 당화혈색소(A1C) 7% 미만, LDL 콜레스테롤 100mg/dL 미만으로 조절되는 이들로 정의했다. 1차 종료점은 타깃혈관치료 실패로 타깃 혈관 관련 사망, 심근경색증, 재관류술 등이 포함됐다.

24개월째 평가한 결과 OMT군의 1차 종료점은 7%, 비OMT군은 10%로 차이를 보였다(p=0.03)<그림>. 또 Q파가 없는 심근경색증 역시 OMT군에서 낮았다.

추가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A1C 7% 이하 도달 여부가 24개월째 타깃혈관 재관류술에 대한 유일한 예방적 인자로 나타났다(OR 0.56, 0.43-0.73, p<0.01). 이에 연구팀은 "DES가 필요한 안정형 관상동맥질환 환자에서 OMT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정리했다.

한편 "전체 환자 중 OMT에 도달한 환자는 548명(18.2%)으로 나타났다"며 "OMT 비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부연했다.

▲ ACC 2016 Online program plaaner *OMT: 최적 약물요법(Optimal Medical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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