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처청장 출신…“정부·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의료기기협회) 신임 상근부회장에 홍순욱 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선임됐다.

▲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홍순욱 신임 상근부회장

홍 신임 상근부회장은 오는 4월 1일부터 3년 동안 의료기기협회 사무처를 총괄하면서 회원사 및 의료기기업계 발전에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홍 신임 상근부회장은 중앙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83년 보건복지부 마약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1998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옮겨 의약품안전정책과장, 의료기기안전정책과장, 감사담당관, 대전지방식약처장 등 요직을 지낸 후 2014년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홍 신임 상근부회장은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회원사 및 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회원사에 대한 협회의 각종 서비스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정부를 포함한 유관기관과의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는 등 대외 활동도 실효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기기협회는 홍 상근부회장이 다양한 행정 및 정책 수행 경험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협회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극대화해 회원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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