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행 인플루엔자 대비 연구개발·아시아 인플루엔자 네트워크 구축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사업단장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이 오는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유행 인플루엔자 대비 연구개발 및 아시아 인플루엔자 네트워크 구축(Preparedness for Future Pandemic Influenza & Asia Influenza Network)’을 주제로 2016 TEPIK 국제 인플루엔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미국, 중국, 일본, 홍콩,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세계적인 인플루엔자 전문가들과 국내 산학관연의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유행인플루엔자 대비·대응을 위한 현재 상황 및 연구개발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총 세 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은 ‘Preparedness and Risk Assessment for Future Pandemic Influenza’란 주제로 진행되며 사업단장 김우주 교수와 권혁준 교수(서울대 수의과대학)가 각각 대유행 인플루엔자 대비·대응을 위한 R&D와 사람에서 조류인플루엔자의 위해 평가에 대해 발표하고 향후 대유행 인플루엔자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Universal Influenza Vaccine’ 세션에서는 세계적인 인플루엔자 대가인 미국의 Adolfo García-Sastre 교수(Mount Sinai School of Medicine)와 송병민 박사(농림축산검역본부), 이화중 박사(질병관리본부)가 범용 인플루엔자 백신의 최신지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은 2차 아시아 인플루엔자 네트워크(The 2nd Asia Influenza Network)로 구성됐다. Benjamin John Cowling 교수(The University of Hong Kong), Yi Guan 교수 (The University of Hong Kong), Hideki Hasegawa 박사 (Thje National Institute of Infectious Diseases, Japan), Rual V. Destura 교수 (The Health 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K Zaman 박사 (International Centre for Diarrhoeal Disease Research, Bangladesh) 등 세계적인 인플루엔자 전문가들이 참석해 향후 연구협력을 논의하고 아시아 인플루엔자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전등록은 오는 23일까지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 홈페이지(www.tepik.or.kr)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제한된 좌석으로 인해 사전등록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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