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한·중 헬스케어CEO협회 창립... 양국 상호 상과창출이 목적

▲ 아라메디컬그룹 윤성민 대표

한국와 중국의 헬스케어산업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 간 비즈니스를 추진하려는 한·중 헬스케어CEO협회가 오는 18일 창립된다.

협회는 의료인 교류는 물론 병원 설립, 의료관광, 헬스케어산업단지 조성, 의료인 교육 등 양국 간의 헬스케어 전반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협회 창립의 A부터 Z까지를 준비하는 아라메디컬그룹 윤성민 대표를 만나 앞으로 어떤 활동들을 하게 될지 물어봤다.

협회 창립 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했나?
지난 2010년 10월 초 서울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당시 양국 종합병원 원장들과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 80여명이 모여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고, 이후 2012년 중국 심양에서 한·중 뷰티산업세미나를 가졌다. 이를 더욱 발전시킨 것이 이번에 창립하는 한·중 헬스케어CEO협회다. 오는 6월에는 중국에서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창립 이후 협회가 추진할 구체적 사업은 어떤 것이 있나?
양국에 실질적인 이익이 되는 사업을 추구할 것이다. 협회에 참가하는 기업과 병원 기관 등이 직접적으로 양국 간 상호비즈니스를 추진하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 의료산업에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할 것이다. 양국의 학술세미나나 의사 교류, 의료경영 세니나 등을 비롯한 합작이나 합자 등의 병원 설립, 의료 관광을 계획하고 있다. 또 의료인 교육이나 의료기기나 소모품에 대한 교류와 한중공동 의료봉사와 병원인증도 고려하고 있다.

참여하는 기관은 어떤 곳인가?
이회의료원여성암센터 백남성 원장 등 5명이 고문을 맡았고, 경희대 법대 강효백 교수 등 많은 중국 전문가가 자문위원을 지원했다. 그리고 각 진료과별로 부회장을 뒀다. 셀라성형외과 김융수 원장, 에이블성형외과 조우성 원장, 리뷰성형외과 이영우 원장, JC빛소망안과 최경배 원장 등이다. 이외에도 각 진료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개원의들이 이사로 참여했다.

사업 계획 중 중국과 세부적으로 논의된 내용들이 있다면?
의료관광과 의료 산업 부분이 진행되고 있다. 중국 사회복리기금과 제휴를 통해 한국에 의료웰빙 관광을 제공하는 것과 심양이나 석가정, 충칭 등 인민병원들과 제휴하고 있다. 충칭, 제천, 청도, 항주, 내몽고, 광주, 성도 등의 메디컬빌딩에 공동으로 병원이 진출하는 사업을 논의 중이고, 피부과와 치괴, 산부인과 프렌차이즈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