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백상훈 전공의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뇌혈관외과팀 백상훈 전공의가 지난달 19일부터 양일간 열린 ‘제29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남천학술상을 수상했다. 발표주제는 ‘파열된 전하소뇌동맥류의 수술적 치료로부터 배울 수 있는 교훈’이다.

이번 연구는 고난이도의 뇌동맥류 치료와 관련해 여러 가지 수술적 접근법을 전공의의 시선에서 모형으로 제작해 직접 시뮬레이션 해보고 장단점을 정리한 내용이다.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뇌혈관외과팀(최석근 교수, 이성호 교수, 백상훈 전공의)은 가장 난이도 높은 수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발표는 혈관수술법을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 전공의는 “한없이 어렵게 느껴지는 뇌동맥류의 수술적 접근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며 “직접 수술에 참여할 수 없는 다른 전공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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