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소외계층 69명 대상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1월 27일, 28일 양일간 의료소외계층 69명을 대상으로 무료종합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사회사업팀이 매년 진행한 무료건강검진은 의정부교구 산하 본당, 경기지역 이주노동자상담소,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이주 노동자, 결혼 이주민들을 추천 받아 시행해오고 있다.

무료종합검진은 혈액검사, 암표지자 검사, 생체나이, 내시경, 복부초음파 등 총90여가지의 정밀한 검사가 포함돼 있어며 결과에 따라 추가 진료나 검사가 필요한 경우 원내자선기금으로 의료비를 지원하여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건강을 회복 및 증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해명 병원장은 “가톨릭 이념에 따라 경제적으로 소외 받는 지역주민들에게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건강검진을 받는 지역주민들이 2016년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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