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복지부-경기도·고양시-공단일산병원 상호 협력을 위한 MOU 체결

병문안 개선 운동에 지방자치단체와 권역별 선도병원들이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진흥 고양시 제1부시장, 강중구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경기도·고양시 간의 MOU가 체결했다.

이번 복지부·지자체와 권역별 선도병원 간 MOU 체결은 병문안 문화 개선 선도 병원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알려 병문안 자제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서다.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문’을 병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사례를 빠른 시일 안에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MOU의 주요 내용은 입원환자 병문안이 환자와 병문안객 모두에게 감염의 위험이 될 수 있어 병문안 자체를 줄일 수 있도록 병문안 문화 개선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속적인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을 해 사회 전반적인 병문안 인식 개선과 함께 의료기관 병문안 기준 권고문 실천 노력을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경기도와 고양시, 공단일산병원 간의 MOU를 시작으로 지자체와 권역별 선도병원 간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MOU를 릴레이로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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