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자이와 국내 판권계약...이달부터 영업·마케팅 본격화

 

부광약품이 다국적사와 판매제휴를 통해 매출증대에 나선다.

일본에자이의 위염 및 위궤양 치료제 '셀벡스캡슐'을 국내에 독점 판매하게 된 것.

부광약품은 한국에자이와 '셀벡스캡슐'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영업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일본 에자이가 개발한 셀벡스캡슐은 위 점액의 합성 및 분비를 촉진시켜 위산 공격으로부터 위 점막을 보호하는 방어인자 증강작용을 가진 teprenone (테프레논)이라는 성분의 '위염 및 위궤양 치료제'다.

위산 억제제 등에서 빈발하는 산 반동이나 위 점막의 방어능력 저하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 않은 안전하고 효과가 뛰어나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셀벡스캡슐의 경우 국내에서 위궤양, 위염 환자에게 오랫동안 처방돼 왔던 약물로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시장에서 충분히 검증됐다"며 "회사가 가진 파자임정, 펙사딘캡슐, 아기오과립 등의 위장관계 제품들과 판매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광약품은 지난 2014년 3월 전면적인 영업 조직 개편을 통해 치료군별로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셀벡스캡슐의 경우, GI 사업부의 전문화된 인력들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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