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병원 전략세미나

"국내외적으로 빠르게 변화되는 의료환경에 대처하고 경쟁력 있는 디지털병원화를 위해 고
객지향형 의료정보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 특히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정보통신기술로 인
해 향후 수년내에 의료기관들의 의료정보 데이타 양이 급격히 늘어 날 것에 대비해 보다 효율
적인 병원시스템과 탄력적인 디지털병원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
 지난 3~4년간 급속도로 발전해온 국내 의료정보화와 향후 디지털병원화에 대한 전략을 논
의하기 위해 지난 8일 한국IBM주최로 열린 `2004 디지털병원을 위한 전략세미나`에서 제기
된 주장들이다.
 이날 `디지털병원 솔루션을 위한 그리드 컴퓨팅 기술소개`를 발표한 한국IBM 전략컴퓨팅 사
업본부 문수영 차장은 온 디맨드(On Demand) 기업의 IT 운영환경의 특성은 통합, 개방형
표준, 가상화, 자율성에 있다며, 의료정보시스템도 표준화, 개방시스템 등 고객을 중심에 놓
는 온 디맨드에 기반한 전략 실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르지 바비오 IBM수석 컨설턴트는 `이미징 및 PACS솔루션을 위한 IBM토탈 스토리
지`주제 발표에서 "의료분야의 IT발전과 빠르게 증가하는 방대한 양의 의료데이타를 처리하
기 위해 환자, 의료인(의료기관), 정부, 보험공단 등이 함께 참여하는 효율적인 의료데이타 관
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병원 고객관리, e-Health적용 사례`를 발표한 삼성제일병원 장재숙 과장은 "PDA
에 기반한 의료정보화, 안정된 OCS와 EMR 구축, ERP도입 등을 경영정보중심으로 통합 연계
해 미래지향적 병원업무 구축과 진료 효율화 극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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