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교육으로 영유아 안전사고 대비

 

고대 구로병원은 지난 17일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지역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220여 명을 대상으로 '구로구 관내 의료협약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어린이 약물사용방법 및 주의사항(약제팀 김지현 주임약사)',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성명숙 101병동 수간호사)'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해 볼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보육교사는 "영유아 보육에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며 "어린이집에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로병원 백세현 원장은 "지난 1월 구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한 이후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앞으로도 지역 대표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병원은 지난 4월 소아전용베드 5개를 갖추고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는 소아청소년전용 응급실을 오픈하는 등 어린이, 청소년 환자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향상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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