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부천혜림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원장 이문성)이 지난 21일(토) 지적장애인 보호시설인 부천혜림원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안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등 3개 진료과와 간호부, 진단검사의학팀, 약제팀, 영상의학팀, 검진팀, 사회사업팀 등 6개 지원부서의 소속 교직원 26명이 의료봉사에 참가해 지적장애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345건의 진료를 했다.

봉사단은 평소 병원이 방문이 어려운 지적장애인들의 상황을 고려해 각 진료과 진료 외에도 혈압검사, 혈액검사, 복부초음파검사, 약 처방 등을 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개원 해인 2001년에 의료봉사단을 결성하고, "개인마다 처한 환경은 다를지라도 의료 영역에는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신념으로 매년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가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현재는 체계적인 시스템 하에 각 대상과 환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의료 봉사를 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미얀마 등 의료 취약 국가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무료 심장병 어린이 초청수술, 무료 의사 초청연수 등을 실시함으로써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구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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