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 주도적 역할 인정받아

▲ 한양의대 임태호 교수(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

한양의대 임태호 교수(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 ) 지난 11월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5단계로 응급환자를 분류해 중증도에 따른 대응체계 시스템인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이하 KTAS)'를 2012년 개발 당시부터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또 복지부와 함께 'KTAS'를 이용해 전국 모든 응급실에 정착해 시행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에 이어 두번째 상을 수상한 것이다.

임 교수는 "KTAS 시스템은 감염 환자에 대한 선별도구가 포함돼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의조기 진단과 격리를 통한 분산을 최소한으로 예방할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 응급의료와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