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우크라이나 의료관광 관계자 방문단과 MOU 체결

▲ 우크라이나 의료관광협회가 12일 오전 고신대복음병원을 방문해 MOU를 체결했다.

우크라이나 의료관광협회(회장 비올렛타 야늬세브스카야)가 12일 오전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을 방문해 우크라이나와 한국의 국민건강 증진과 건전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상호 환자 의뢰 △의학정보 교류 △기술지원 및 시설이용 협력 등 양국 의료발전에 관한 공동협력 방안들이 포함돼 있다

이날 병원을 방문한 우크라니아 의료관광 관계자는 야늬세브스카야 우크라이나 의료관광협회 회장과 스트로코브스카야 우크라이나 잡지 'Doctorgeo & Doctor SPA' 편집장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의료관광 관계자 4명이다.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류순식 사무처장)의 초청으로 부산을 방문한 우크라이나 의료관광 방문단은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 인프라를 시찰하고 우크라이나 및 CIS권 국가에 부산을 소개함으로써 중앙아시아 지역의 의료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크라이나 의료관광 방문단은 4박5일이라는 짧은 한국방문 일정 중 종합병원급 이상에서는 유일하게 고신대복음병원을 방문했다.

여기에는 고신대복음병원이 지난 10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건강검진협력센터를 개소함으로써 부산 지역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 의료기관인 데다 중앙아시아 의료수출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카자흐스탄 현지에 의료진을 파견하고 상주시켜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했으며, 임상진료와 진료시스템 구축, 교육 및 연수프로그램 등 각종 협력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등 부산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해외에 소개하고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