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주최'제9회 연구실 안전주간 행사'서 2위 차지해

▲ 양광모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오른쪽)과 임상연구실 허규실장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11월 9일부터 이틀간 서울 GS타워에서 열린 '제9회 연구실 안전 주간 행사'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부터 '2015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책임자, 안전관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실 안전관리 유공자 표창, 공모전 우수작품 시상 및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서 수여 등 각종 시상이 진행됐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전국 대학·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관련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시행된 3차년도 사업에서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임상연구실을 포함해 연구기관, 대학, 기업 부설연구소 등에서 24개 기관 37개의 연구실이 선정됐으며, 특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위에 선정돼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부산 지역에서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임상연구실이 최초로 인증을 받아 지역에서 가장 안전한 연구실임을 입증하게 됐다.

이번에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로 선정된 의학원 임상연구실은 종양줄기세포분야를 연구하는 곳으로, 실험실 내 모든 장비 및 시설 분야에서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며, 연구원들에게 주기적인 교육과 점검을 실시하고 전 연구원들이 자발적으로 연구실 안전절차를 준수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광모 의학원장은 "앞으로도 자율적인 안전 문화 정착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 연구실을 구축하고 수준 높은 안전 연구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연구실에서 최고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연구실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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