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존율에 어떠한 혜택이 있나?
궁극적으로 간경화 환자들의 생존율에 있어서 알부민은 굉장히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때문에 해당 약물을 사용해 간경화 환자의 알부민 수치를 유의하게 증가시킨다면 생존기간 연장에도 확실한 효과가 있을 것이다.
아직 이와 관련 근거수준이 높은 대규모 연구들은 없지만 식이관리에 이어 알부민 개선이 충분히 이뤄진다면 해당 환자의 생존율은 물론 간암 발생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필수아미노산 보충제와 간경변 환자의 생존율을 밝힌 연구는 없나?
대규모 인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수술 전 환자 등에서 수술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지 여부를 Child-Pugh 점수 등으로 평가하고 리박트로 알부민 수치를 관리한 경우 치료 결과가 좋았다는 소규모 연구결과들이 있다.
- 이들 보충제의 최적 투약 시기는 따로 있나? 간경화 환자 대부분에서 알부민 수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흔하게 적용하고 있다. 신장질환이 있거나 알부민이 감소한 일부 환자에서도 리박트를 고려한다. 현재 가이드라인에는 리박트를 언제 투약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에 대해선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다.
다만 각각 임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적당한 시기를 판단해 사용하는데, 알부민 수치가 지극히 낮은 환자에서는 눈에 띄는 효과가 없었다. 사견이지만 알부민 수치의 감소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보다 조기부터 사용하는 것이 효과가 좋을 것이란 생각이다.
- 조기치료 전략이 실제 환자 삶의 질(QoL)에 영향을 미치나?
알부민 수치와 관련 단계별 사용 전략은 없지만 개인적인 처방경험이나 다른 의료진과 논의 결과, 해당 환자에서 수술 전 알부민 수치 상승을 유도한다거나 간기능이 떨어진 환자의 영양상태 및 간기능 개선에 일찍부터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는 결론이다.
- 실제 처방 환자의 예후는 어떤가?
경험적 사용의 결과 알부민 수치가 너무 낮은 환자들에선 리박트를 사용한다고 해도 수치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본다. 하지만 알부민 수치가 일정 수준 떨어지고 식이상태가 좋은 중등도 환자에선 상태 개선에 많은 혜택이 있다. 이들 환자에서 알부민 수치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만큼은 자명하다. 장기간 사용에도 안전성이 좋은 것은 물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