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학분과협의회 첫 번째 분과 심포지엄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지난 10월 17일(토) 코엑스에서 병원약학분과협의회(이하 협의회, 협의회장 한옥연)의 첫 번째 분과 심포지엄인 ‘종양약료 심포지엄’을 전국 50개 병원 120여명의 병원약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박애령 종양약료 분과위원장이 진행을 맡았다. 이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이명아 교수가 나와 ‘FDA/EMA approved products in cancer fields, 2014’를 주제로 전세계 허가된 항암제를 소개했다.

이어 국립암센터 문진영 약사, 부산대학교 최은경 약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지혜 약사, 국립암센터 전혜원 약사, 서울아산병원 박향민 약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고종희 약사가 나와 암종별로 강의했다.

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으로 참석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올해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설립은 병원약사 업무의 세분화 및 전문화를 통하여 병원약학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첫 걸음이며, 의료진과 국민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는 전문가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그 날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약사회는  병원약사 업무의 세분화 및 전문화에 따라 올해 새로 ‘병원약학분과협의회’를 신설했다. 이중 종양약료 분과는 현재까지 미국 BPS 취득자 32명, 국내 전문약사 91명으로 가장 많은 수의 전문가를 배출한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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