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제 2회 한국-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엄 개최

 

주한 스위스대사관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제 2회 한국-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엄(2nd Swiss-Korean Life Science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스위스연방교육연구혁신부(SERI) 및 한국노바티스, 한국로슈, 한국로슈진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과 스위스의 생명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정부, 학계, 연구기관,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5월 개최된 제1회 심포지엄을 통해 양국은 연대 세브란스 병원과 스위스 바젤대학교, 스위스 열대성 질환 및 공중보건원 간의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 체결이라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심포지엄에는 복지부, 진흥원, 식약처,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정부 및 학계, 연구 관계자들과 노바티스, 로슈 등 경영진들이 참석해 구체적이고, 확장된 생명과학 분야 연구개발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첫째 날은 ▲‘생명과학의 R&D 생태계’라는 주제 하에 정부, 학계 및 산업계∙스타트업∙벤처기업 섹션 별로 양국의 생명과학 R&D 현황 및 전망, R&D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 및 공동 연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둘째 날에는 ▲한국의 최신 생명과학 기술 ▲세계 보건 이슈 ▲진단, 의료기기, 웨어러블 디바이스, 바이오센서 등 의학기술로 보다 세분화된 주제 하에 양국의 최신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공동 연구개발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한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주한 스위스 대사관 요르그 알 레딩(Jörg Al Reding) 대사는 "지난 심포지엄을 통해 양국 간 R&D 협력이 실현됐다"며 "올해도 양국 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현황 공유를 토대로 지속적인 협력 기회를 도출하는 ‘한국-스위스간 R&D 생태계 조성의 가교’ 역할을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포지엄에 대한 문의 및 등록 신청은 웹사이트(http://www.stofficeseoul.ch/2nd-swiss-korean-life-science-symposium/)와 주한 스위스 대사관 과학기술협력실(02-3704-4712)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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