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고분자 결합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해외 진출 협력
휴메딕스(대표 정봉열)가 신규 성장동력에 줄기세포 분야를 추가키로 하고, 이를 위해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휴메딕스는 지난 2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본사에서 메디포스트의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및 상업화와 관련해 생체고분자의 적용 등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생체고분자와 결합된 줄기세포치료제의 개발 및 해외 진출에 협력하게 된다.
현재 메디포스트는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로는 전 세계 최초로 관절염 등에 의한 연골손상 치료제 카티스템을 2012년 출시한 바 있고, 미숙아의 기관지 폐이형성증 치료제 뉴모스템 및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 뉴로스템을 임상개발 중에 있다.
한편 휴메딕스는 생체고분자 원료인 히알루론산을 응용한 더말필러와 관절염치료제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과 1회제형 관절주사제(HUMIA14002)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원천기술력에 대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김지섭 기자
jskim@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