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 김문홍 박사, 마르퀴즈후즈후 등재 부인암 연구 성과로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올라

▲ 김문홍 박사

원자력병원(원장 노우철) 산부인과 김문홍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판에 등재됐다.

이번 등재는 부인암 분야에서 그동안의 여러 연구 업적을 인정받은 결과다.

2001년부터 SCI(E)급 국제 저명 학술지에 관련 논문 30여 편을 발표해 온 김 박사는 최근 사이토카인 신호전달 차단 유전자(Suppressor of Cytokine Signaling, SOCS)가 자궁경부암 세포에서 억제되는 기전(PLoS One 2015;10:e0123133)을 밝혀 자궁경부암 치료율 향상에 기여했다.

그 외 미래부 방사선중개연구사업의 일환인 부인암 연구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 부인종양연구회(GOG) 임상시험 중 GOG 278의 국내 책임연구자로 선정됨에 따라 초기 자궁경부암 환자의 원추절제술, 단순자궁절제술 및 림프절절제술 시행 후 삶의 질을 관찰하는 국제 임상연구를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중이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는 미국 인명 정보기관(ABI) '올해의 인물'과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국제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며, 전 세계의 과학, 공학, 의학, 정치, 경제, 사회, 예술 분야에서 저명인사를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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