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클래식500과 함께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에 앞장

▲ 건국대병원이 더클래식500 후원금으로 라오스 국적의 선천성 심장질환 환아 5명을 치료했다.

건국대병원(원장 한설희)은 22일 더클래식 500으로부터 라오스 지역 선천성 심장질환 환아 5명의 수술 후원금을 전달 받았다.

아프리카와 동남아 등 저개발국가들은 의료에 대한 의식 수준이 낮고,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선진국 대비 선천성 심장기형 아동의 출생 빈도가 높다. 그러나 이러한 아이들도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기만 하면 생명을 잃지 않고 평생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이에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서동만 교수와 더 클래식 500 측은 "선천성 심장기형 아동들에게 건강은 물론 꿈과 밝은 미래를 선물하고 싶었다"며 최근 심장수술을 받은 환아 5명의 빠른 회복과 쾌유를 기원했다.

또한 "국내는 물론 해외로까지 선진 의료기술과 풍부한 기금을 통해 의료 후원의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은 건국대학교에서 운영하는 광진구 자양동 프리미엄 시니어타운 더 클래식 500 입주회원과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의 사회적 공헌과 나눔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1년에 발족했다.

이들 봉사단은 지역 어린이를 위한 의료비 후원뿐 아니라 장학금 지원, 의료봉사, 기부금 전달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아동에게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으며 추석을 앞둔 지난 18일에는 지역주민들에게 10kg 쌀 100포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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