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환자의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에 fluticasone 비강분무제가 montelukast 보다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콜로라도 천식 및 알레르기협회의 Robert Nathan 박사 연구팀은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천식환자 805명에게 fluticasone propionate/Salmeterol(FSC)에 fluticasone 분무제와 montelukast 또는 위약을 각각 4주간 병용투여하고 최대호기량, 천식 및 비염증상을 측정했다. 연구결과, 낮 동안의 총 비염증상 점수와 충혈·콧물·재채기·가려움증의 4가지 비염증상에 대해 FSC와 fluticasone 병용군이 montelukast 및 위약 병용군보다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Montelukast 병용군은 재채기와 가려움증에서만 위약군에 보다 개선됐다. 아침 최대호기량, 천식증상 및 응급용 albuterol 사용에 있어서는 모든 치료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fluticasone 병용군 환자의 69%가 치료에 만족하였고, montelukast군은 55%, 위약군은 51%가 만족했다. FSC와 montelukast나 fluticasone의 병용은 FSC 단독치료에 비하여 천식조절에 있어서 추가적인 개선은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비염조절에 있어서는 fluticasone이 montelukast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Chest 2005;128: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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