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간 골수이식 국내 최초 성공 공로

김동욱 가톨릭의대 혈액내과 교수(의정부성모병원·본지 객원논설위원)가 올해의 과학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과학자상은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이기수·국민일보 기자)가 매년 우리나라 국내외적으로 뛰어난 업적을 낸 과학·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타인간 골수이식을 국내 최초로 성공하는 등 만성 골수병 백혈병 치료분야의 국내 임상연구수준을 한 단계 높혔다.
 특히 전 세계 5곳 중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백혈병 관련 국제임상연구를 수행할 국제중앙연구소 지정을 받았고 만성백혈병 차세대 표적항암제의 국제 2상 임상을 선진국과 동등한 조건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행, 백혈병 치료분야 임상연구수준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