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약사위원회서 원내 12품목·원외 7품목 신규약 등재

관절염 국산신약 '펠루비'의 서방형제제와 당뇨병약 '슈글렛', 최초의 먹는 C형 간염 치료제 '다클린자', '순베프라캡슐' 등 각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대품목들이 서울대병원 신규약 목록에 대거 등재됐다.

호흡기 치료제 중 LABA+LAMA계열 '조터나 브리즈헬러'는 원외약으로, ICS+LABA계열 '렐바 엘립타'는 원내약으로 통과됐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약사위원회를 열고 12개의 원내 품목과 7개의 원외품목을 신규 약제로 통과시켰다.

원외등록약 목록을 살펴보면 관절염치료제 국산신약 펠루비정의 서방형제제인 '펠루비CR'과 LABA+LAMA계열 기관지확장제 '조터나 브리즈헬러'가 이름을 올렸다.

SGLT-2계열 당뇨병치료제 '슈글렛'도 지난달 급여 적용소식과 함께 서울대병원 약제위원회를 통과했다.

GSK의 여드름치료제 '듀악겔'이 비급여로, 에리슨제약의 류마티스관절염약 '옥시클로린', 한국산텐의'히아레인 점안액', 명제약의 우울증치료제 '뉴프람' 등도 코드를 받아 원외처방된다.

BMS의 C형 간염 치료제 '순베프라캡슐'과 '다클린자정'은 신규 원내약으로 등재됐다. 이들은 이른바 '닥순요법'으로 병용 처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한국아브노바의 '압노바비스쿰'과 대웅제약 '나보타', 동국제약 '파미레이', GSK '렐라 엘립타', JW중외제약의 '트루패스 8mg ODT' 등이 원내 신규약으로 통과됐으며, 부광약품 씬시로이드와 팜비오의 메디아벤은 원내전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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