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650만명 대상...복지부 "노인 접종률 획기적 향상" 기대

 

10월부터 일반 의료기관에서도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650만명이며, 병·의원 1만 5294곳이 지정의료기관 신청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는 노인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올해부터는 보건소 뿐 아니라 전국 병·의원(지정의료기관)에서도 무료 시행된다고 밝혔다. 병의원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0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노인 약 650만명이다.

지정의료기관은 전국 1만 5294곳으로, 만 65세 이상 노인은 오는 10월1일부터 11월15일 사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사업은 백신 소진시까지 계속 된다.

복지부는 "올해 인플루엔자백신 국내생산은 총 2050만 도즈(전년대비 10%증가)로 어르신 무료예방접종 사업 추진에 충분한 물량이 공급 될 예정"이라며 "무료접종 기관 확대로 기존 59%수준이던 노년층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이 80%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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