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대 안태영교수 치료제 선호도 조사

국내 발기부전 환자대상 임상시험에서 타다나필 선호도가 실데나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태영 교수는 대한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발표, "발기부전 환자 160명을 대상으로 2004년 6월~2005년 6월까지 두 치료제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73.7%(115명)가 타다나필을 선택해 실데나필(26.3%, 41명)을 앞섰다"고 밝혔다.
 연구는 6주 이상 실데나필을 복용한 환자(평균 55세)들을 대상으로 했다.
 환자들은 최초 4주간 실데나필 복용 후, 1주일 휴약기간을 거쳐 4주간 적응기간과 4주간 평가기간 동안 시알리스를 복용했다.
 이후 두 치료제 중 선호하는 약물을 선택해 12주간 추가복용토록 했다.
 안태영 교수는 "발기부전환자들이 실데나필에서 타다나필로 전환시 성관계를 갖는데 시간적 여유를 보였다"며 타다나필 선호결과를 설명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두 치료제 복용후 성관계 시도시간 ▲타다나필로 전환후 변화된 심리 및 대인관계 스케일 ▲환자들의 선호도 평가가 주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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