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태그를 이용한 검체운송' 국가 과제 성공

▲ 18일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목암타운에서 '온도태그를 이용한 검체운송'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녹십자의료재단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동으로 추진한 '온도태그를 이용한 검체운송' 국가과제의 성공적인 종료를 기념하는 강연이 18일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목암타운에서 진행됐다.

이번 강연에는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과 전준수 IoT·융합사업단 단장 등을 비롯해 녹십자 임직원이 함께했다.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이 '후츠파 정신을 통한 상상! 도전! 혁신!'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녹십자의료재단의 사물인터넷 사업소개 및 구축현장 방문을 통한 장비시찰과 시연이 마무리됐다.

이은희 녹십자의료재단 원장은 "온도태그 기술은 검체 운송의 안전성과 정확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실제로도 그렇다"며 "녹십자의료재단은 계속 발전하는 시스템을 통해 검체운송의 안전성을 담보하며 국민보건의 향상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의료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바이오물류시스템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구축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 인터넷) 스마트 시스템으로, 온도기반의 스마트 태그 및 RFID를 활용해 전체 운송과정 중의 검체 및 혈액팩의 온도, 위치, 진동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해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통제함으로써 안전성과 정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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