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과학연구소(SCL), 몽골 모바이오 제12차 의료세미나 성료

▲ 서울의과학연구소(SCL·이사장 이경률)는 13일 몽골 울란바토르 보건부 강당에서 'Technical Innovation in Laboratory Diagnosis' 주제로 제 12차 모바이오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의과학연구소(SCL·이사장 이경률)는 13일 몽골 울란바토르 보건부 강당에서 'Technical Innovation in Laboratory Diagnosis' 주제로 제 12차 모바이오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불임과 체외수정 (김나영·강서미즈메디 산부인과 전문의) △보조생식기술(ART) (신현태·마리나산부인과 대표원장)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아형 및 자궁경부암 (김동철·SCL 병리과 전문의) △B형간염바이러스 약제내성 (조아라·SCL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C형간염 최신치료(다와도르지·몽골국립의과대학 교수) △아토피피부염 최신요법 (엥크투르·몽골국립의과대학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매 세션마다 청중들의 많은 질문이 이어졌으며 특히 산부인과 불임 관련 강의에 많은 관심을 보여 향후 몽골 산부인과 의사들과의 활발한 교류 및 해외 환자유치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는 매년 한국 의료진이 몽골 의사들에게 최신 진단기법과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올해도 약 200여명이 참석해 세미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모바이오 세미나는 몽골 보건부 명의의 의사 보수교육 평점 인정과 함께 해당 인증서를 참석자에게 발급하고 있다.

SCL 김영진 대표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몽골의 의료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진단검사 의학관련 의료기술을 교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이오는 2003년 서울의과학연구소(SCL)와 바이오코아가 기술과 자본을 지원해 몽골 울란바토르에 설립한 진단검사기관으로 진단검사 관련 인프라가 취약한 몽골 의료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몽골 10대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07년 'IBA 스티브 어워드'를, 2009년에는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북극성 훈장'을, 2011년에는 몽골 보건부로부터 '몽골의료개척자 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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