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센터 활성화 올 역점사업 채택

한국제약협회 공정경쟁협의회(회장 김정수)는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수시 신고체계 확립과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센터 운영활성화를 올해 역점사업으로 채택했다.

공정경쟁협의회는 최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2002년도 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불공정거래행위신고센터 활성화 등 금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한 후 공정하고 투명한 의약품 거래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공정경쟁협의회 운영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김정수 회장은 정부가 보험재정 절감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약회사가 의료계에 대한 금품제공과 과대한 판촉행위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계속한다면 약가거품론이 시민단체 등에 의해 제기돼 정부의 약가인하 방침도 국민적 공감을 얻게 될것이라고 밝히고 공정경쟁풍토를 조성하는데 솔선수범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정경쟁협의회는 이 날 회의에서 수시신고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신고센터 활성화와 함께 공정경쟁규약 세부지침 마련, 공정거래위원회 초청교육, 관련 규제 및 제도 개선안에 대한 연구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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