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은 28일 김용익 의원(복지위, 새정치연합)을 만나 메르스 피해보상 추경예산 반영을 위해 힘써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의원은 의료기관 손실보전은 꼭 필요하기에 상임위 차원에서 5000억원으로 증액해 예결특위에 올렸다면서 손실보상 예산이 삭감(2500억원으로 결정)돼 아쉽지만 예산증액요구가 어느 정도는 받아들여져 다행이라고 밝혔다.
감염전문병원 설립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김용익 의원은 이번 추경에선 감염전문·연구병원 설립관련 설계용역비 예산 101억원이 전액 삭감됐지만 2016년도 예산에는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날 병원계 현안 및 전공의 수련교육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손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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