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가 KDB대우증권(사장 홍성국)·바이오헬스 IR/PR협의회(회장 박세진)와 공동으로 23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에서 '제2회 바이오투자포럼'을 개최했다.

'세포치료제의 약진'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조직세포치료제, 줄기세포치료제, 면역세포치료제 등 3개 분야의 기업에 대한 투자설명회가 진행됐다. 또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응용 면역세포 치료제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연세대 생명공학과 이상규 교수의 강연이 이뤄졌다.

제1부 조직세포치료제 파트에서는 코오롱생명과학, 한스바이오메드, MCTT바이오(비상장)가 발표에 참가했고 제2부 줄기세포치료제 파트에서는 차바이오텍, 파미셀, 메디포스트, 강스템바이오텍(비상장), SCM생명과학(비상장)이 발표에 참가했으며, 면역세포치료제 파트에는 녹십자랩셀(비상장), 셀리드(비상장) 등이 참가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전무이사는 "바이오투자포럼은 투자자에게는 세포치료제 관련 주요기업의 연구개발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들에게는 다양한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바이오기업과 투자자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투자설명회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