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개념 뷰티쇼 '려치여신'에 메인브랜드로 방송

▲ 국제약품이 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화장품사업부문을 양도한 자회사인 국제P&B가 중국지역에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다.

국제약품의 화장품사업부문 자회사 국제P&B가 중국 국영방송국 JSBC의 뷰티전문채널을 통해 화장품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국제약품은 7월 25일 밤 10시에 첫 방영하는 중국 뷰티 프로그램 '려치여신'에서 자사 브랜드 '오리지널로우'와 '라포티셀'을 홍보키로 했다.

총 20회 예정인 려치여신 프로그램 첫회에 메인브랜드로 방송되며 국내에서도 1000억의 매출을 올린 수분크림 블랙잼과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천연유래성분의 블랙버블클렌저 등을 소개하면서 오리지널로우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려치여신의 메인MC는 중국 뷰티 전문 MC인 사소화, 보조 MC로는 유명 뷰티 매거진의 안소영 뷰티에디터, 로엔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인 피에스타의 중국인 멤버 차오루가 출연한다.

려치여신은 방송국 쇼핑몰과 연동된 역직구 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제P&B 관계자는 "이번 방송을 통해 중국시장은 물론 홍콩, 대만, 태국 등에도 글로벌한 화장품 시장망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초 유통업계와 코트라 보고서 등에 따르면 한국의 해외 역직구 규모는 2013년 기준 3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배 이상 급성장했다. 2016년에는 시장규모가 1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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