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보트

▲ 새로운 소아용 설사치료제 하이드라섹산. 한국애보트 제품이다.
한국애보트(대표자 정유석)가 새로운 소아용 급성 설사치료제 ‘하이드라섹산(성분명 라세카도트릴)’을 출시했다.

급성설사란 액체상태이거나 물기가 많은 변이 빈번하게 나오는 증세가 2주 미만으로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 여러 가지 종류의 병원균인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에 의한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이러한 원인균에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하거나, 원인균에 오염된 음식 및 물을 섭취한 후 발생하기도 한다.

하이드라섹산은 순수한 분비억제 지사제로써, 신체의 기저분비 기능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소장의 과도한 수분과 전해질 분비를 줄여 줌으로써, 신속히 설사를 줄여 준다.

소아 급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대변 배설량 및 설사 회복시간을 유의하게 감소 시켰을 뿐만이 아니라, 로타바이러스 양성환자의 회복시간 또한 유의하게 감소 시켰다. 국내에서는 3개월 이상 12세 미만의 소아에게 사용되는 10mg과 30mg 두 가지 제형이 먼저 출시되고, 성인을 위한 100mg 제형은 추후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애보트 의약품사업부의 이명세 사장은 “하이드라섹산은 소아 환자들을 물, 음식물 또는 분유에 넣어 투여가 가능한 제품"이라면서 "국내 소아 환자들의 설사 치료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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