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부터 2주간 국립중앙의료원서 격리 입원 치료

▲ 국립중앙의료원은 2주간 격리치료를 받고 2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하는 아산충무병원 의료진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메르스 의심 대상 환자로 분류돼 지난달 18일부터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아산충무병원 의료진 7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2일 퇴원했다.

의료진 7명은 119번 확진 환자 A씨(35·평택 경찰관)의 경유에 따라 접촉한 간호사 B씨(53·여)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과 관련해 이 간호사와 직·간접 접촉했다가 1차 검사에서 '의양성'으로 의심증상을 보인 간호사 4명, 간호조무사 1명, 응급구조사 2명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일 오전 10시경 퇴원에 앞서 안명옥 원장을 비롯 담당 주치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간호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무병원 의료진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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