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22일 과천청사 앞 집회 열기로


시도의사회별로 선택분업 쟁취와 건강보험제도의 틀을 전면 개편하기 위한 의사 궐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의협이 오는 2월 22일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대규모 전국의사집회를 열
기로 해 제2의 의료대란이 예고된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4일 오후 7시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0차 전국 시도의사회장 회
의를 열고 국민건강 수호와 의권 쟁취를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 이같이 정했다.
 
또 의협은 이날 전국의사궐기대회 개최에 앞서 오는 1월 31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실패
한 조제위임제도의 틀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의협은 2월 전국집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8만 의사의 투쟁 의지 강화를 위해 전국 의
사대표자 궐기대회를 전국집회 이전인 2월초에 개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도의사회장들은 의사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국민건강의 백년대계를 위해 현
행 조제위임제도와 건강보험제도 등 잘못된 의료제도의 틀을 개선하기 위한 단계적 투쟁 로드
맵을 마련, 국민의 이해를 구해 국민과 함께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가기로 결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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