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위원회(EC)가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인 에독사반의 비판막성 심방세동과 심부정맥색전증 및 폐색전증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했다. 제품명은 리시아나(Lixiana)다.

이번 승인을 통해 에독사반은 유럽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고위험군의 뇌졸중 및 전신성색전증 예방, 성인 심부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치료 및 재발 예방 분야에서 다른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들(NOAC)과 경쟁할 수 있게됐다.

특히 제조사인 다이이찌산쿄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울혈성 심부전, 고혈압, 75세 이상, 당뇨병, 뇌졸중 및 일과성혀헐발작(TIA) 병력 중 1개 이상에 해당되는 이들의 뇌졸중 및 전신성 색전증 예방에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에서의 자신감을 밝혔다.

한편 유럽의약국(EMA) 인체의약품사용위원회(CHMP)는 지난 4월 비판막성 심방세동 적응증에 대해서는 ENGAGE-TIMI 48 연구, 심부정맥혈전증/폐색전증 재발예방에 대해서는 Hokusai-VTE 연구를 기반으로 긍정적인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1월 사베이사(Savaysa)라는 제품명으로 동일한 적응증 1일 1회 전략이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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