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QUOISE-III 연구 나와

옴비타스비르(ombitasvir), 파리타프레비르(paritaprevir), 리토나비르(ritonavir) 고정용량 복합제와 다사부비르(dabuvir) 가 병용요법이 대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유전자형 1b형 만성C형(HCV) 간염 환자에게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당 약물은 미국에서 비키라팩(Viekira Pak)으로 승인을 받았고 비슷한 시기 유럽에서는 비에키락스(Viekirax)로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3제 복합제와 1제 단일제를 동시에 복용하므로 줄여서 애브비요법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나온 새로운 연구는 대상성 간경변증을 앓는 유전자형 1b형 만성 C형 간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TURQUOISE-III 결과이다.

애브비가 공개한 탑라인 결과에 따르면, 12주 치료 종료 후 12주째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률(SVR12)이 100% (n=60/60)로 모든 환자들이 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반응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한 환자는 없었으며 가장 많이 보고된 이상 반응(10% 초과)은 피로감(22%), 설사(20%), 두통(18%)이었다.

토론토 간질환센터 연구 책임자 겸 임상 연구자, 조던 J. 펠드 박사는 "유전자형 1b형은 가장 유병률이 높은 유전자형이기 때문에 전세계 C형 간염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추가적인 치료 요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 TURQUOISE-III 연구 결과는 대상성 간경변증을 앓고 있는 유전자형 1b형 만성 C형 간염 환자가 인터페론과 리바비린 없이 12주간 치료한 결과, 높은 반응률을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보다 상세한 연구 결과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15회 바이러스 간염 및 간질환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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