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 운영 및 네트워킹 세미나 개최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가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외전시회 지원 사업으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미국 필라델피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5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2015 BIO USA) 행사에 참가했다.

바이오협회는 2000년대 초반부터 본 행사에 참가해 전 세계 바이오산업계에 한국 바이오산업을 홍보해 왔다. 올해에는 국내 17개 기업 및 기관과 함께 한국관(Korea Pavilion)을 설치, 참가 업체의 일대일 파트너링 미팅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해외 네트워크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이번 한국관에 참가한 대화제약은 중국, 러시아, 프랑스 등 글로벌 국가들과 기업이 보유한 경구용 항암제의 라이센싱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DM바이오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CMO)과 관련해 암젠, 노바티스 등의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바이오리더스는 존슨앤존슨, 빌게이츠재단과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의 라이센싱아웃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또 협회는 행사의 일환으로 16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함께 필라델피아 Loews 호텔에서 2015 코리아 바이오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바이오 기업 및 유관기관들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최신 바이오분야 동향파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한국바이오협회 대외협력실의 이민석 실장은 "한국관의 운영과 네트워킹 세미나를 통해 한국 바이오기업 및 관련기관의 홍보를 통한 이미지 제고는 물론이고, 한국 바이오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효과적인 기회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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