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준욱 보건복지부 메르스 대책본부총괄기획 반장

"메르스 확진자는 3일 오전 5시 현재 30명이며, 이중 28명이 격리중에 있다. 확진환자들이 거쳐간 의료기관은 의원 3곳과 병원 11곳이다."

권준욱 보건복지부 메르스 대책본부총괄기획 반장(공공의료정책관)은 3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28개 의료기관에 N 95 마스크 16만 5000개, 고글, 덧신, 장갑 등 의료진 안전을 위한 물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르스 환자 의료기관에 대한 물자 지원에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을 총동원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3일 메르스 감염 의심자는 398명으로 이중 확진은 30명(음성 369명)이고, 격리는 1364명(자택 1261명, 기관 103명), 격리해제는 52명이다.

10대(야간 6대)가 운영되는 복지부 콜센터 일일 상담은 실적은 5월 30일 451건, 31일 489건, 6월 1일 997건, 2일 1107건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