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의대가 오는 2017년부터 새로운 의대교과 과정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가톨릭의대(학장 주천기)가 오는 2017년부터 새로운 의학교육과정을 실시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어후 가톨릭대 성의회관(서초구 반포동 소재)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현재 의예과 재학생들이 의학과 진학 후 배울 의학교육과정을 포함해 현재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운영 중인 통합교육과정 등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검토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주천기 의과대학장과 각 주임교수, 단위과정 책임교수 등을 비롯한 가톨릭의대 교수진이 참석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서울의대(의학교육학교실 이승희 교수)과 연세의대(의학교육학과 양은배 교수)의 교수들이 초청돼 각 대학의 의학교육 변화에 대한 발표를 듣는 시간도 진행됐다.

주천기 의과대학장은 "제자를 양성하는 것은 대학의 가장 중요한 일이며 이 점에는 모든 교수님들이 공감하실 것"이라며 "의과대학 전환에 따라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학생들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워크숍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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