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병원 김경희 과장

세종병원 심장내과 김경희 과장이 최근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된 제 35회 국제심폐이식학회(ISHLT)에서 트레블 그랜트를 수상했다.

국제심폐이식학회(ISHLT)는 심폐 이식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로, 김경희 과장이 수상한 트레블 그랜트(Travel Grant)는 국제심폐이식학회에 제출한 논문 중 최우수 연구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김 과장은 연구에서 수축기 심부전(Heart failure with reduced ejection fraction) 환자들에게 유데나필(발기부전 치료제)을 투약한 결과, 심초음파상에서 좌심실 수축 기능의 호전과 운동능력이 향상되었음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좌심실 이완 기능의 향상이 심초음파상의 변수(이완기 기능 변수들인 E/e' ratio, LA volume), BNP측정에 의해 객관적으로 증명했으며, 부작용은 위약군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부작용이 적음을 입증했다.

유데나필(Udenafil)은 한국에서 개발한 발기부전 치료제다.

이번 연구는 이번 달 말 의학전문지 미국심장저널(American Heart Journal)[Impact Factor:4.6]에 실릴 예정이다.

한편, 김경희 과장은 국제심폐이식학회에서 심장 염증과 관련된 연구 주제 발표에서 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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