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6월 1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의료산업용 바이오 3D 프린팅 개발과 적용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연구원은에 따르면 의료와 IT의 융합에서 3D 프린팅은 특히 의료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다양한 소재의 적용에 따라 의료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인 맞춤형 의료 시대를 앞당길 수 있기 때문. 이러한 것이 가능한 데에는 3D프린팅의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 기법이 물체를 형상에 맞게 반복을 통해 쌓아 올리는 인쇄의 형태로써, 어떤 모양이든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어서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해 사람의 손으로 구현하기 힘든 정밀한 작업까지 가능하며, 이는 의료 분야에 큰 변화를 몰고 가져올 수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

세계적인 리서치사 Visiongain의 보고서에는 세계 의료용 다차원 프린터 기술 시장은 2019년에 28억 79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상원 실장의 '3D 프린팅을 활용한 의료. 보건산업 신산업 전망 및 정책방향' 을 시작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석희 박사의 '의료산업 기반의 바이오 3D프린팅 신기술 개발과 소재 적용 방안' △POSTECH 조동우 교수의 '3D Printing Technology and its Biomedical Applications' △(주)스마일라이너 정상윤 대표의 '의료기반의 3D 프린팅 실제활용 사례 및 적용기술:치의학 및 치아 보형물용 △건양대학교 김정성 교수의 '의료기반의 3D 프린팅 실제활용 사례 및 적용기술:골 결손 및 관절기능 대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종원 교수의 '의료기반의 3D 프린팅 실제활용 사례 및 적용기술:코 성형 이식 △분당차병원 조주영 교수의 '의료기반의 3D 프린팅 실제활용 사례 및 적용기술:소화기 내시경 영역에서의 진단 및 치료 등이 다뤄진다.

연구원은 "3D 프린팅은 많은 가능성을 지녔지만, 아직까지 의료 부문에 도입하기에는 난관이 많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의료산업용 바이오 3D 프린팅 시장의 변화와 방향을 짚어보고, 다양한 분야의 사업화를 위해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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